반기 강좌는 9월 20일부터 문화예술교육기획자 과정 신설해 5개 분야로 운영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이 지난 5월부터 세종시민의 문화예술 소양 함양을 위해 운영한 세종여민락아카데미가 총 2,3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10주간의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세종여민락아카데미는 개설기념 설민석 특강(620명)을 시작으로 인문(1,104명), 지리(64명), 국악(394명), 서예(148명) 등 4개 강좌로 운영됐으며, ‘한 장의 그림으로 읽는 세계사’, ‘우리가 잘 몰랐던 국악 이야기’ 등 강의내용이 흥미로우면서 강사의 전문성이 높아 수강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인문과 국악 두 강좌를 수강한 남궁란(종촌동, 57세) 씨는 “봄부터 여름까지 이어진 여민락아카데미는 아직 세종에서의 삶이 낯선 나에게 선물과 같은 시간이었다”면서 “매시간 많은 내용을 알게 되었고, 더 많은 것을 채우고 싶어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세종여민락아카데미는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간과 대상층(어린이, 주부, 직장인, 가족단위)을 다양하게 운영했으며, 매회 70% 이상의 높은 출석률을 보였다. 또한 정규강좌 외에 열린공연과 특강프로그램도 마련해서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 서예

세종시문화재단은 강의에 참석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앞으로 수강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강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세종여민락아카데미 하반기 강좌는 8월 22일부터 신청을 받고, 9월 20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특별강연과 기존 4개 분야(인문, 지리, 국악, 서예) 문화예술 강좌 외에 문화예술교육 현장 종사자를 위한 ‘기획자 과정’도 신설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 또는 전화(044-864-479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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