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무용단의 무용극 백제기악 ‘사마, 혼 불이 되어’ 가 24일 오후 8시 공산성 곰탑무대에서 펼쳐졌다.

2017 찾아가는 문화 활동으로 열린 이날 공연에서 최선 교수는 “백제의 1400년 역사 · 유적을 토대로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공산성 춤 공연은 백제기악 창작 무용극 사마시리즈로 재창출, 2015년 사마의 꿈, 오공·오녀 전, 2016년 사마의 꿈-영웅귀환의 스토리텔링 연계를 통해 2017 공산성 춤 사마, 혼 불이 되어 작품을 기획했다“ 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백제의 미와 공산성 옛 숨결을 느끼고, 전통의 혼이 담긴 우리의 춤으로 공연자와 관객 모두가 다시금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오시덕 시장이 축하의 말을 하고 있다.

오시덕 시장은 “공주는 세계유네스코에 등재된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이 훌륭한 보물이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많은 변화를 하고 있고, 발전을 위해 전진하고 있다” 며 “앞으로 잘 하자는 뜻에서 좋은 시간을 마련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상이 남겨준 훌륭한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잘 활용하여 후세에 훌륭하게 남겨 공주가 훌륭한 삶의 터전이 되게 하자”고 역설했다.

이날 공연은 1장 하늘을 향하다로 무대의 막이 올랐다. 1장에서는 삶을 터전을 지키기 위한 소원지를 엮는 백성들이 영원한 백제를 염원하며 하늘에 올리는 아낙네들의 제의를 춤에 담았다.

그리고 2장 사마, 다시 살아나다 3장 백제, 웅진의 기상이 되어 4장 백제여 피어라! 날아라를 주제로 공연이 펼쳐졌다.

객석의 관객들은 이날 공연에 찬사를 보내며 박수로 화답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연자와 시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백제 춤으로 마무리했다.

▲ 제1장 하늘을 향하다 중 소원지를 엮는 백성들
▲ 최선 교수가 무용단과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 백제춤을 추고 있는 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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