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앉은반 사물놀이공연이 열리고 있다.

제6회 백제전통놀이 한마당 및 제20회 국악정기연주회가 17일 오후 2시 공산성 곰탑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다.

충남문화재단문예진흥기금에서 지원한 이날 공연에는 정광의 공주시 문화관광과장, 강주형 충남국악협회지회장, 신현보 공주예총 회장과 시민 그리고 관광객들이 함께 자리하여 즐겼다.

한국국악협회 공주지부 이근태 지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문화예술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은 한국전통예술이 지닌 화합의 가치와 창조적 역량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아 전 세계인이 우리의 소리에 뜨거운 관심을 갖고 있다“ 며 ”우리의 전통음악을 보다 친근감 있고 경쟁력 있는 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 우리 음악에 담긴 예술정신을 널리 알리자“ 고 역설했다.

1부 백제전통놀이한마당과 2부 국악정기연주회로 나눠진 공연은 태풍소리의 난타를 시작으로 소리극, 앉은반 사물놀이 두레풍물, 경기민요, 선반사물놀이 등 다양한 하고 흥겨운 사물놀이와 민요, 판소리, 춤으로 흥겨운 한마당을 장식했다.

특히 탄천두레풍물단 공연 중에는 객석의 관중들이 흥겨운 사물놀이 장단에 맞춰 환호하며 함께 춤을 추는 등 전통공연을 즐겼다.

▲ 이근태 지부장이 사물놀이에 춤을 추고 있다.
▲ 이근태 지부장이 경기민요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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