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교육청)은 지난 17일(토)부터 이틀 동안 보람중학교에서 초․중등 수학 담당교원 25명을 대상으로 수학클리닉 기초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수학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수학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학생 심리 진단 및 상담 기법 등 수학클리닉 교원 역량강화에 주안점을 두었다.

현재, 교육청에서는 수학에 흥미와 자신감이 부족한 학생들이 성공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또래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탐구 중심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이를 일반화하기 위한 수학나눔학교 8개교와 수학나눔동아리 10개교를 지원하고 있다.

연수는 수학담당 교원의 정의적 영역 지도역량 강화를 위해 ▲ 수학클리닉 운영 사례 ▲ 수학 성취동기를 높이고 마음을 움직이는 대화법 ▲ 상담코칭 기법 ▲ 수학학습 심리 진단 및 해석 ▲ 수학클리닉 실제 상담 사례 등 학교현장에 적용 가능한 내실 있는 연수과정으로 운영됐다.

추후, 기초과정 연수 이수자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실시하는 일반 및 심화과정 연수 대상자로 추천하여 수학클리닉 전문상담사로 양성함으로써 세종수학클리닉 전문 강사 요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4차 산업 혁명시대에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수학의 중요성이 더욱 더 강조되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수학학습에 대한 자신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수학클리닉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고 교원의 지도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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