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난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안면 평정1리 등 5개 마을과 도랑살리기 운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오시덕 시장과 공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종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정안 평정1리, 사현1리, 월산2리, 사곡 신영3리, 운암1리 마을 대표 등 10여명이 참여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도랑살리기 운동을 공동 협력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마을의 자발적인 참여로 수질과 수생태계의 복원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도랑살리기 운동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지역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공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도랑살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홍보하는 것은 물론 환경교육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도랑살리기 운동 참여마을은 마을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도랑살리기 운동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가 도랑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쾌적하고 깨끗한 도랑으로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금강으로 유입되는 마을의 도랑보전을 위해 유관기관, 마을 등과 함께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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