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사회적 경제조직 26개 이상 발굴

이춘희 시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15일 오전 10시 정음실에서 제150회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날 “행정도시 건설로 빠르게 성장해온 우리 시는 지역 균형발전과 도농(이웃) 소통‧교류 확대 등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가 시급하다”며 “공동체를 활성화하여 주민들이 연대감, 소속감을 갖도록 하고, 사회적 경제조직을 통해 복컴, 도서관운영, 공동육아, 고급은퇴인력 및 경력단절여성 활용 등 지역사회 현안도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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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 시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공의 이익도 실현하는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경제적 조직의 발굴과 육성을 적극 추진해 왔다”며 “우리 시의 지역공동체는 2017년 5월말 현재 59개에 이르고 있으며,(2015년도 25개에 비해 136% 증가) 사회적 경제조직은 마을기업 18개, 사회적기업 13개, 협동조합 57개 등 모두 88개가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매년 20개 이상의 공동체를 육성·발굴하고 자체공모사업을 확대하고, 민간 주도의 지역공동체 모임(협의체)을 설립하도록 적극 지원, 올해 연말까지 세종형 사회적 경제조직 114개(금년 26개) 이상을 육성해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체문화 형성 등 사회적가치도 실현하겠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연말까지 ‘세종시 사회적기업 육성 3개년계획’ 연구용역을 완료하여 체계적인 지원전략을 마련하고, 새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발맞춰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사업과 마을기업을 발굴하는 등 세종형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경제기업의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 세종국책연구단지·정부세종청사 등에 상설판매장 설치 ▲각종 축제 및 박람회 참여와 우체국쇼핑몰·농협a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 입점도 적극 지원 ▲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마을공동체를 활성화 ▲내실 있는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소통과 나눔, 연대와 배려의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누구나 살고 싶은 따뜻한 세종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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