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제30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의 심각성을 알리고 간접흡연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25일 공주대학교 일원에서 금연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담배, 오늘 끊지 않으면 내일은 없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공주시 보건소, 공주대학교 금연서포터즈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사진)

특히, 포토월 행사를 통한 금연의 날 홍보를 비롯해 대형패널에 공공기관, 의료기관, 음식점 등 금연시설에 금연자석을 붙이는 금연구역 바로알기 등 참여형 캠페인 실시로 공주대학교 학생 및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음주폐해 예방, 지역주민 건강지킴을 위한 국가암검진 홍보, 내혈압내혈당 알기(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등 기타 보건사업과 함께 캠페인을 병행 실시하기도 했다.

이복남 건강과장은 “간접흡연 폐해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2017년 12월부터 당구장 및 스크린 골프장이 금연시설로 지정될 예정”이라며 “새롭게 적용되는 공중이용시설의 지도 관리를 철저히 하고 흡연자 금연지원서비스 강화 및 체계적인 흡연예방교육도 빈틈없이 추진하는 등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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