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오시덕)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6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9개 보훈단체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이번 간담회는 나라와 겨레를 위해 신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보살펴 줌으로써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선진 보훈문화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주시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광복회, 월남전참전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등 9개 보훈단체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 보훈단체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유공자 17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돼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또한, 오시덕 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보훈단체 활동에 있어서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이야기하는 등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오시덕 시장은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분들을 제대로 예우하지 않는 사회는 근본적으로 바로 설 수 없다”며, “목숨 바쳐 나라를 지켜 준 은혜에 대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호국보훈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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