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위 행정사무감사 장면 (3일차)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복렬)는 25일 10시부터 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소방본부(조치원·세종소방서 포함), 보건소 등 4개 기관을 대상으로 3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위원별 감사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김복렬 위원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소방본부에서는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금택 위원은 조치원 원리지역대 신축부지의 협소함을 지적하면서, 좁은 부지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구급차 출동시간 단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선무 위원은 소방시설 인·허가 시 민원처리 기간이 오래 걸려 민원인의 불만이 많으므로 인력 확충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김정봉 위원은 우리시 2016년 골든타임내 현장도착률이 53.7%로 전국평균(58.8%)에 미치지 못함을 지적하며, 골든타임내 현장도착률 향상을 위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요구했다.

박영송 위원은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의용소방대원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하면서,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시 생활안전과 소관 “세종시 인명구조대” 등 유관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유사시 수난 사고 예방에 대처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임상전 위원은 의용소방대원들이 세종시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사기진작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준이 위원은 시간이 지연되더라도 세종시 만의 특색을 갖춘 제대로 된 시민안전체험관 건립을 당부하였고, 또한 소방공무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사후 관리 방안을 모색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감사 4일째인 5월 26일(금)에는 환경녹지국, 시설관리사업소 관계공무원을 출석시켜 행정사무감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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