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방하천 제안 공모사업’ 2019년도 신규사업으로 확정

국회 정진석 의원(공주·부여·청양)은 공주시 제민천 하천정비사업이 국토교통부 지방하천 제안 공모사업의 2019년도 신규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재해예방과 지역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방하천 정비 공모사업을 진행해 지난 5월 23일 최종 평가를 마쳤다. 전국 7개 사업대상지구가 선정된 가운데, 공주시 제민천은 관계기관 협의에 따라 2019년도 신규사업으로 확정됐다.

공주 제민천은 이미 금강합류점에서 금학교까지 생태하천조성사업을 270억 원을 투입해 완료한 바 있다. 하지만 공주시청 인근에서 금학생태공원까지 구간은 제외되어 생태하천조성 효과가 완전치 못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정진석 의원은 제민천을 생태하천으로 완성시키는 동시에 재해예방 효과까지 이끌어 내고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국토부 설득을 위해 1~2차 평가 동안 오시덕 공주시장과 긴밀히 협력했다.

공주 제민천이 신규사업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공주시청 인근에서 금학생태공원구간의 하천정비가 내후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길이 1.8km, 면적 36,000㎡ 정비에 총 225억 원 투입이 계획되어 있다.

정 의원은 “공주 제민천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확정 되어 대단히 기쁘다. 11만 공주시민의 승리”라며 “2019년부터 하천정비가 시작되면 제민천은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고, 하천범람 예방기능도 갖출 것이다. 공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재해위험 감소라는 일거양득 효과가 기대된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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