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엄정희 건설교통국장이 수요자중심 도로건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엄정희 건설교통국장은 25일 “도로건설 계획에 따라 추진해 온 관 주도형 도로사업을 새로운 ‘수요자중심’의 도로사업 패러다임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 국장은 이날 “그동안 사업을 시작한 후에 토지 소유자들의 반대 등으로 사업이 장기화되고, 주민간의 갈등 및 예산집행 지연 등의 문제점이 다수 발생했다”며, “앞으로 완공위주의 집중투자를 통해 ‘선 보상 후 착공’으로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로건설은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계획에 반영된 것 중에서 토지소유자가 100%동의하는 사업을 우선순위로 수요자중심의 도로사업을 추진, 통상 4-5년 걸리던 사업기간을 1-2년으로 단축해 시민불편과 예상낭비를 줄이고, 시민이 만족하는 도로건설을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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