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의당면 두만리 주민들은 8일 마을입구 장승백이에 장승문을 설치했다.

공주시 의당면 두만리 주민들이 마을입구에 홍살문을 닮은 장승문을 설치해 화제가 되고 있다.

5도 2촌 주말도시인 의당면 두만리 주민들은 8일 오전 마을입구 장승백이에 마을주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장승문을 설치했다.

나무 준비부터 제작 설치까지 주민들의 힘으로 마련한 장승문은 5m 높이의 좌우기둥에 장승을 조각하고 홍살문처럼 대들보형의 나무기둥을 세운 것이 특징이다.

전용주 이장은 “도령서당과 5도2촌 사업으로 연간 2,000여명이 넘는 손님들이 마을을 찾고 있어 특색있는 쉼터 조성차원에서 장승문을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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