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석장리 구석기축제를 일주일 앞둔 25일 오후 4시 공주 석장리구석기박물관 현장 안전점검이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유병덕 부시장과 간부공무원, 한창균 구석기축제조직위원장과 조직위원, 석장리 김기현 통장과 마을사람들이 함께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현장안전점검은 오는 5월 3일부터 5월 7일까지(5일간) 열리는 2017 석장리구석기축제 및 어린이날 기념식을 대비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석장리박물관 입구에 마련된 안내판 앞에서 정광의 공주시 문화관광과장의 축제전반에 걸친 브리핑을 들었다. 이어 오시덕 시장과 일행들은 축제장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점검단은 이날 축제장의 주 무대를 비롯하여 체험장, 조형물, 구석기음식나라, 페스트푸드 코너, 농·특산물 판매장, 프로그램별 체험존, 부교, 상왕동 임시주차장, 행사장 주변 꽃 식재 상태 등을 상세히 점검하고, 예상되는 문제점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공주시는 이번 2017 구석기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마음을 모을 것을 다짐하고, 특히 어린이날 행사와 함께 병행 되는 만큼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각종 조형물과 축제장의 각종 시설물 점검에 철저를 기울여 축제가 차질 없이 잘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임 방침이다.
오시덕 시장은 이날 “석장리구석기축제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축제장의 각종 시설물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세심한 부분까지 점검하고, 개선해 안전한 축제를 위해 노력해야만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만족스런 축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7 석장리구석기축제는 3일 오후 개막식을 갖고, 7일까지 열린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기념식도 함께 개최되며,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자전거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금년에 처음으로 금강신관공원에서 축제장까지 이동할 수 있는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금강을 건너는 부교와 금강위에 황포돛배, 유등을 전시와 야간프로그램운영과 더불어 아름다운 금강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