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예당국제연극제가 다음 달 12∼15일 예산 문예회관에서 펼쳐진다.

예당국제연극제집행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예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5회 예산예술제와 함께 진행된다.

예당국제연극제는 12일 오후 6시 화려한 막을 올린 뒤, 같은 날 오후 7시 프랑스 아비뇽 발콩극장의 작품 ‘목이 마르다’가 첫 무대를 장식한다.

행사 이틀째인 13일 오후 7시에는 서울 창작공간 스튜디오 블루의 ‘염쟁이 유씨’가 열리고, 14일 오후 7시에는 부산 극단 맥이 ‘비나리’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15일 오후 7시에는 일본 도쿄 사이말극단의 ‘수업’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연극제 관람료는 일반 5000원, 단체 및 청소년 2000원이다.

예매는 문화장터(1644-9289) 홈페이지(http://asiamunhwa.com)나 예당국제연극제 홈페이지(http://yditf.com)에서 가능하다.

이승원 집행위원장은 “지난 2013년 예당마당극페스티벌로 출발한 예당국제연극제는 올해부터 국제적인 행사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또 “이번 연극제는 많은 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티켓으로 이웃들에게 기부, 문화 나눔의 좋은 실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당국제연극제는 방송인 김광규 씨와 김선영 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제5회 예산예술제는 5월 12일부터 18일까지 예산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며, 야외공연은 12일 오후 4∼6시, 13일 오후 2∼6시 예산 문예회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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