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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2017년 04월 21일 (금) 02:41:14 김사랑 stopksk@hanmail.net

   
 
깊은 수렁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소처럼
몸은 지치고
맘은 처지고

이 수렁을 벗어나고자
애를 써보지만
몸은 천근
마음은 만근

봄은 요렇게 좋아지는데
몸은 이렇게 나빠져 간다.

갈 길은 먼데
몸이 말을 듣지 않으니
맘은 괴롭고
사는 것이 힘들다

억지로 잠을 청해보지만
피로는 떠날 줄 모르고
억지로 피안을 꿈꿔보지만
맘은 벌써 피난중이다

눈을 뜨고 있는데
눈은 감기고
눈을 감고 있는데
마음은 눈을 뜨고 있다

쌍화탕 먹으면
나아지려나

나를 보는 쌍화탕이
을씨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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