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공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소방기술경연대회가 20일 오전 10시 공주금강신관공원에서 열렸다.(사진)
이 자리에는 오시덕 공주시장을 비롯한 오영환 공주소방서장, 조길행 충남도의원, 박병수 · 박기영 · 김동일 · 이해선 · 이종운 · 배찬식 · 한상규 · 박선자 공주시의원과 최원철 정진석국회의원사무국장, 강창환 충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장, 조동환 공주소방서발전위원회장 및 소방관계자, 그리고 각 읍면별 의소대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박건수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대회사, 격려사, 축사, 우승기반납, 대표선수선서, 심패소생술 시연, 소방기술경연 순으로 펼쳐졌다.
박건수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공주의용소방대 제25회 기술경연대회를 흥미진진한 금강둔치공원에서 개최하게 됨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교육과 훈련을 통해서 익히고 배운 것을 마음껏 발휘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그리고 “공주의용소방대에서는 마을 담당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공주소방서와 공주의용소방대간 상호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마을 담당제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대원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기술경연대회는 우승보다는 대원들 간 단합을 위해 각 경기마다 즐거운 마음으로 임해 달라” 고 당부했다.
오영환 공주소방서장은 격려사에서 “공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안전한 공주인증’은 공주소방서장으로도 대환영”이라며 “꼭 인증을 받길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오시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의용소방대원은 안전한 공주를 만들기 위해 제일 먼저 앞장서시는 분들”이라며 “공주는 교육, 관광도시로서 안전은 필수”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안전한 공주 만들기에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러분들의 노력이 더 많이 있어야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며 “현재 국제안전도시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시책을 구상하고 있는데, 인증을 받게 되면 이것은 여러분들의 노력에 의한 것으로 평가될 것” 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3월부터 산불화재방지 노력으로 큰 화재 없이 잎이 푸르른 4월을 맞았다.” 며 “이는 모두 의용소방대원들의 공”이라고 치하했다.
이와 함께 “얼마 전 시는 전국지차제 중 처음으로 유일하게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는데, 이것은 1인당 13,730원의 기부금으로 충남도에서는 1위, 전국에서도 1등”이라며 “웅진동과 신관동에 사랑의 쌀을 기부해 준 의용소방대원들의 훌륭한 마음에 감사하다“ 고 인사했다.
강창환 충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축사에서 “의용소방대기술대회를 갖는 것은 의용소방대원 모두가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는 의지와 각오가 크기 때문”이라며 “우리 삶은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늘 불안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행복지수는 안전한 삶이 보장될 때 가능한 것”이라며 “행복한 삶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 의용소방대원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2부 행사로 친목과 화합의 의용소방대연합회 소방기술경연대회가 펼쳐 쳤다. 이탈 각 지역의 남녀 의소대원들은 소방기술경연분야 수관연장하고 방수자세, 개인장비 착장하고 릴레이, 소방호스 끌기 남자 3종목과 볼바운딩 여자 1종목으로 총 4종목으로 경연 등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외에도 화합의 장기자랑마당, 경품추첨 등으로 의소대원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공주의용소방대연합회 박건수 회장과 의용소방대원 일동은 신관동과 웅진동의 ‘사랑의 쌀독’ 나눔에 고맛나루 쌀 200kg을 전달해 어려운 이웃 간에 따뜻한 온정을 나눠주는 의용소방대의 훈훈한 마음을 전해 이번 대회를 더욱 뜻 깊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