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억원 투입, 지상4층 지하 1층 규모


 

▲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0일 제142회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세종시에도 2020년이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시립도서관이 완공된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은 20일 142회 정례브리핑을 갖고, ‘시립도서관 건립’과 ‘책 읽는 세종 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세종시립도서관은 부지6,766㎡, 연면적10,100㎡, 지상4층 지하 1층 규모로, 사업비 386억원(국비122억원,시비264억원, 건축비40% 국비지원)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열람석은 일반열람실 391석, 어린이열람실336석 등 모두 1,217석이며, 장서규모는 최대45만8,000권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문화와 교육·소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일반자료실, 연속간행물실, 디지털자료실, 어린이 열람실, 보존서고, 회의실 북카페, 강당, 문화교실, 전시실 등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건립되는 시립도서관의 특성은 가족·아동 친화적인 공간으로 특성화하고, 친환경에너지 기술 및 세종대왕과 한글을 담아낸 세종형 공공건축디자인을 적용한 작품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5월말까지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내년3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오는 6월에 착공, 2020년 5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책 읽는 세종’으로서 도시브랜드를 키우기 위해 10만 양서 확충, 생활밀착형 도서 환경 조성, 시민참여 독서캠페인 전개, 작은 도서관 운영 내실화 지원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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