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무령왕릉 야외무대 …매주 토, 일요일 공연
백제기악 미마지 탈극 ‘오공 · 오녀 사랑이야기’ 가 15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 무령왕릉 야외무대에서 펼쳐져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발걸음을 잡았다.
백제기악 미마지 탈극은 최선 공주대 무용과 교수가 예술 총감독을 맡은 공연으로, 백제의 예술인들이 궁중에서 연희하던 악(樂), 가(歌), 무(舞)가 합쳐진 종합예술이다.
백제인 미마지는 서기 612년 백제기악을 일본에 전파함으로써 일본의 기가쿠란 장르의 탄생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전해진다.
백제기악은 변형되어 현재는 그 원형을 찾기 어려우며, ‘오공 · 오녀 사랑이야기’는 기존 연구되어진 내용을 바탕으로 무(舞)에 초점을 맞춘 관객 참여 형태의 마당 춤극으로 펼쳐졌다.
이날 선생님 또는 가족과 함께 무령왕릉을 찾은 어린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공연을 관람하며 흥겨워했다.
또한 공연이 끝난 후에는 배우들과 관객들이 함께 백제 춤을 추며 2017 백제어울마당인 백제기악 미마지 탈극 ‘오공 · 오녀 사랑이야기’ 를 즐겼다.
한편 2017 백제어울마당인 백제기악 미마지 탈극 ‘오공 · 오녀 사랑이야기’는 4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어린이날, 백제문화제기간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그리고 부대행사로 미마지 탈 만들기와 배역놀이, 백제 옷 입어보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송순선 기자
sun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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