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운의원 외 3인 수정발의' 정회' 속개 안돼

▲ 제189회 공주시의회 임시회가 4일 오전 10시 30분 본회의장에서 열리고 있다.

제189회 공주시의회 임시회가 4일 오전 10시 30분 본회의장에서 개회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공주시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은 보류됐고, ▲공주시자원봉사활동지원조례일부개정조례안 ▲공주석장리구석기축제조직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 ▲2017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동의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공주시 관광 진흥 및 문화예술 등의 지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수정가결됐다.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공주시 재난현장 통합지휘소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주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의 설치 등에 관한 조례안 ▲공주시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원안 가결됐다.

그리고 공주시의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당초예산 5,560억 원보다 1,500억 원(26.9%)이 증액된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을 심사한 결과 교육체육과 이공계 여성인재진출 및 활용촉진 외 2건 8600만 원을 삭감한 예산안에 대해 보고가 있었다.

아울러 공주시의회행정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오는 6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공주시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행정감사계획을 보고했다.

▲ 이종운 의원이 2017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수정발의하고 있다.

이어 이종운 의원 외 3명 의원이 2017년 제1회 추가경정안에 대한 수정안 요구가 있었다. 이종운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2017년 제1회추가경정예산안은 수정안을 제안한 이유는 첫째 법적근거, 조례도 없는 예산 둘째 낭비성, 현금성 예산 셋째 2017년 본 예산편성 시 삭감된 예산을 충분한 예산 없이 또 다시 추경에 계상해 수정 발의했다”고 밝혔다.

수정안 대비표

또한 “올해의 관광도시 실무위원 행사수당, 행복 나눔 경로당 설치예산은 법적근거, 조례도 아직 제정되지 아니한 예산이며, 반포면 청사 증축 및 리모델링 실시설계는 전년도 행복위원회에서 보류된 사업으로, 수정안을 제안했으며 위 안들은 본 의원 외 3명만이 문제제기로 삭감요구서를 냈는데, 이외 의원은 토론도 없었고, 집행부에서 자진 삭감한 예산만을 통과시켰다”고 주장했다.

▲ 박병수 예결위원장이 수정발의 반대의견을 밝히고 있다.

이에 박병수 예산결산위원장은 반대토론에서 “당시 예결위에서 충분한 토론을 거쳤는데, 마치 잘못된 것처럼 이의를 걸어 표결하는 건 옳지 않다” 며 “어디를 가면 시의원들 왜 뽑았느냐고 한다. 스스로 누워서 침 뱉는 격”이라고 말했다.

▲ 김영미 임시의장이 박병수 예결위원장의 반대의견을 저지하고 있다.

김영미 임시의장은 박병수 위원장에 대해 “발언 전 시민께 대한 정중한 예의를 표하지 않았다" 며 " 박병수 의원의 반대토론을 인정하지 않겠다.“ 고 발끈했다.

▲ 김동일 의원이 수정발의 의견에 찬성 의견을 말하고 있다.

김동일 의원은 “다시 한 번 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는 의견을 제시, 2시까지 정회를 선포했다.

이날 오후 2시 회의를 속개 했으나, 30초가 지난 후 다시 정회가 선포됐으며, 이후 회의는 속개되지 않았다.

▲ 의회 시계가 11시 18분을 알리고 있다. 이후 회의는 2시에 속개했으나 30초간 회의후 또다시 정회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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