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일 대표가 인체소독기를 기증하고 있다.

공주시 한우협회(회장:공명식)는 관내 구제역 비 발생을 기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의당면 소재 협회 사무실 앞에 인체소독기를 설치, 방문객들에 대한 방역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이번 구제역 비 발생을 위한 기원행사는 공주시 2천여 한우농가들의 염원을 담아 진행됐다. 인체소독기는 의당면에서 한우사육과 돈우식당을 경영하는 유병일 대표가 기증했다.

한우협회 사무실에 인체소독기를 설치한 것은 전국 최초로, 구제역에 방지에 대한 한우협회 회원들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한편 올해 구제역은 지난달13일에 충북 보은을 시작으로 전국 9개 농장에서 발생하였으며 이번 달 10일에 전국 이동제한이 전면 해제됐다.

공주시 축산과 관계자는 “기원행사와 인체소독기를 설치하는 열정으로 올 한해는 구제역청정지역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백신접종과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