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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옥,“주민행복 찾아 가는데 최선”
<인터뷰> 박미옥 初代 공주시주민자치협의회장
2017년 03월 30일 (목) 01:48:57 김광섭 기자 stopksk@hanmail.net

지난 28일 초대 공주시주민자치협의회장으로 취임한 박미옥 협의회장은 “주민자치협의회는 지역의 주인인 주민이 지역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의 일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지역공동체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고자 발족됐다”며 “주민 스스로가 힘을 합쳐 주민의 행복을 찾아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앞으로 공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16개 읍면동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허브역할을 다하고, 행복이 넘쳐나는 행복공주를 만들기 위해 그 중심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가 명실상부한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영역의 구성원 참여 ▲권한강화를 위한 책임과 권한이 부여 ▲중요사항에 대한 심의 및 ‘이행 요구권’을 ‘의결권’으로 개선 ▲‘주민참여예산지역위원회’를 ‘주민자치위원회’로 통합 ▲심의ㆍ의결사항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주민들의 행복과 공주시주민자치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야심찬 포부를 밝히고 있는 박미옥 초대 공주시주민자치협의회장을 만나봤다. /편집자 주. 이하 인터뷰.

   
▲ 박미옥 初代공주시주민자치협의회장이 특급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공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을 맡게 된 소감은.

“우리 공주시는 타 주민자치협의회보다 발족이 늦게 됐습니다. 공주시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02년부터 16개 읍면동에서 활동하고 있었지만, 주민자치위원협의회가 발족되지 않아 숙원사업으로 남아 있었으나, 지난해 11월 26일 16읍면동 위원장들이 모여 창립모임을 갖고 3월 28일 출범식을 갖게 된 것입니다.

주민자치위원장님들께서는 다들 저보다 훌륭한 분들임에도 불구하고 부족하고, 막내인 제게 ‘주민자치협의회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하셨습니다.

아마도 뒤늦게 출발하는 만큼 더욱 분발해 열심히 뛰라고 막내인 저에게 회장을 맡긴 것 같습니다. 따라서 어깨가 무척 무겁습니다만, 제가 협의회장을 맡게 된 만큼 시민에 대한 봉사와 협의회의 단합, 공주시와 주민자치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주민자치협의회의 문제점, 개선점이 있다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들로부터 대표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특정 소수 주민이 아닌, 다양한 영역의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주민들에게 기회의 창이 열려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권한강화를 위해 책임과 권한이 부여돼야 합니다. 따라서 읍ㆍ면ㆍ동지역의 중요사항에 대해 심의 및 ‘이행 요구권’을 ‘의결권’으로 개선하는 방안 ▲주민참여예산지역위원회를 주민자치위원회로 통합하는 방안 ▲심의ㆍ의결사항을 확대하는 방안 등의 개선이 필요하며, 지금처럼 특정 사업에 대한 예산이 아니라, 일정한 예산을 주고 자율적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집행하도록 책임과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주민자치협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계획인가.

“저는 리더란 힘으로, 지혜로, 능력으로 이끌어 가는 사람이 아니라, 그런 힘 있고, 지혜가 있고, 능력이 있는 사람을 찾아내 그분들이 힘과, 능력과 지혜를 조직을 위해 바람직한 목적으로 이상을 펼칠 수 있도록 자리를 펴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행히도 우리 공주시 주민자치협의회에는 저보다도 힘 있고, 능력 있고, 지혜가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분들을 잘 모시고, 도와서 주민자치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생각입니다. 그분들께서 저의 부족함을 채워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주민자치협의회는 지역의 주인인 주민이 지역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의 일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지역공동체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고자 발족된 만큼 주민 스스로가 힘을 합쳐 주민의 행복을 찾아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공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16개 읍면동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허브역할을 다하고, 행복이 넘쳐나는 행복공주를 만들기 위해 그 중심에 서겠습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정부에 하고 싶은 말은.

“과거 일제는 식민통치를 편하게 하기 위해 모든 것을 관의 지배하에 두었고, 백성을 관의 통제에서 벗어날 수 없도록 제도화 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광복된 지가 70년이 넘었습니다. 그러나 제도는 아직도 일제의 잔재를 답습하고 있습니다. 통치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그런 제도들을 21세기에 맞게, 세계 10대 경제대국을 꿈꾸는 선진국의 명성에 맞게 빛을 찾아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일은 중앙정부가 먼저 나서야 합니다.

또한 지방자치정부는 주민자치협의회과 손발을 맞추어 가면서 때로는 지원자로, 때로는 동반자로 지역주민의 행복을 위한 발걸음을 함께해야 하며, 지방자치정부 스스로가 중앙정부의 부속기관이 아닌 것처럼, 주민자치협의회를 지방자치정부의 부속단체와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주민자치위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저절로 자라는 농작물을 없습니다. 농부들이 정성껏 씨앗을 심고, 물과 거름을 주고, 보살펴 주어야 훌륭한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주민자치위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회원 한 분 한 분이 주민자치(위원)회의 일을 나의 일로 생각하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보듬어 주시고, 가꾸어 주실 때 주민자치(위원)회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공주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원들의 위대한 인품과, 능력과, 지혜를 믿습니다. 저와 함께 공주시 주민자치협의회를 전국 최고의 주민자치협의회로 만드는 일에 앞장서 주질 것을 당부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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