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관동에 소재한 공주간호학원(원장 이순선) 주간반 원생들이 29일 발표한 간호조무사 자격증 시험에 100%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공주간호학원 주간반 원생들은 지난 11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2017년도 상반기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에 실업자 국비생 30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학원은 예년에도 전국합격률을 상회하는 합격률을 보여 왔으나, 올해에는 전국합격률 81.9%보다 훨씬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순선 원장은 “학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도했고, 학원생들도 다른 기수 못지않게 잘 따라주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심 전원합격을 기대했다”고 말했다.

수강을 마친 한 학원생은 “원장님이 열정을 갖고 직접 강의하기 때문에 게으름을 피울 수가 없었다”며 “일 년 간 동고동락하며 지냈던 동기생들 전원이 합격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관동에 소재한 공주간호학원은 1992년도 인가를 받아 1500여명의 간호조무사와 3200여명의 요양보호사를 배출, 지역사회 병`의원 및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필요한 간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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