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모든 도민의 참여를 통한 ‘깨끗한 충남 만들기’ 시기별 집중 추진 기간과 마을 대청소의 날을 지정·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기별 깨끗한 충남 만들기는 새봄맞이와 여름 휴가철, 가을 추석맞이 등으로 나눠 1개월 동안 쓰레기 집중 수거 기간을 설정, 도심과 농어촌, 공원, 산과 하천·호소 등에 대한 청소를 중점 실시한다.

각 시기에는 또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 및 쓰레기 되가져 가기 캠페인, 홍보 활동 등도 병행한다.

자율적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마을 대청소의 날은 3월과 7월, 9월 등 3회에 걸쳐 지정하고,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한다.

특히 오는 31일 첫 마을 대청소의 날을 맞아서는 도와 도교육청, 도경찰청, 홍성·예산군 소속 공무원 등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봄맞이 내포신도시 대청소를 실시한다.

같은 날 도내 13개 시·군에서는 자체 계획에 따라 대대적인 청소를 추진한다.

도는 쓰레기 집중 수거 기간과 마을 대청소의 날 등 깨끗한 충남 만들기를 통해 도민과 기업, 사회단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깨끗한 환경 만들기 실천 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헌 도 기후환경녹지국장은 “청소는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의 기본이자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일이며, 나아가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깨끗한 충남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의미가 있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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