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공주문화원 향토작가 초대전…두 번째 전시회개최

▲ 참석자들이 기념테이프절단을 하고 있다.

공주문화원 향토작가 초대전이 25일 오후 3시 공주문화원 전시실에서 개막, 28일까지 열린다.

이번 향토작가 초대전은 최근태 사진가의 두 번 째 전시회로, ‘물의 결’을 주제한 작품을 전시한다.

이날 전시회의 오픈식에는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나태주 공주문화원장, 박기영 · 한상규 공주시의회의원, 최창석 전 공주교육청교육장, 각 시‧군 지부장 및 사진관계자, 제자 그리고, 가족들이 참석했다.

▲ 김광섭 특급뉴스 대표가 색소폰 연주를 하고 있다.

이날 식전공연으로 김광섭 특급뉴스 대표의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가 있었으며, 색소폰 반주에 맞춰 ‘만남’ 을 합창하며 최근태 적가의 두 번째 전시회를 축하했다.

▲ 나태주 공주문화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나태주 공주문화원장은 이날 “최근태 사진가는 사진이라는 한길을 가서 돌아오지 않는 분이며 비밀을 캐는 분으로, 지난번에는 이슬의 비밀을, 이번엔 물의 결로 놀라게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진 한 장을 얻기 위해 얼음찬 호수 위에서 머리에 핏줄이 터지는 줄도 모르고 셔터를 눌러 작품이 탄생됐다.” 고 밝혔다.

▲ 오시덕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오시덕 시장은 “사진을 보면 ‘물의 결‘ 이란 패턴을 앵글로 어떻게 이런 모습을 담아낼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이것은 작가만이 가진 고유의 감각으로, 남이 가지지 않은 길을 가는 분인 것 같다” 고 말했다.

그리고 “로마도 국가가 융성할 때 훌륭한 예술품이 많았다”며 “공주도 예술 활동이 잘되려면 살기 걱정 없는 시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의 가지고 있는 재능을 십분 발휘하여 공주를 빛나게 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에서도 으뜸이 되도록 공주가 문화예술로 더욱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최차열 충남도지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최차열 충남도지회장은 “최근태 사진가와는 오래된 인연으로, 그 열성은 따라잡지 못한다” 며“수년전에는 ‘이슬‘, 이번에는 ‘물의 결’로 놀라게 한다. 몇 년 후에는 무엇으로 놀라게 할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최 작가는 후진양성에도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의 사진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이 시대의 진정한 사진가” 라고 평가했다.

▲ 최근태 작가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근태 사진가는 “바람이 몹시 불던 추운 날 시냇가를 건너다 물위에 있던 그 무엇이 바람에 다른 게 보였고, 그래서 렌즈를 대고 보니,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또 다른 모습이 보였다” 고 말했다.

그리고 “그 날부터 ‘물의 결’에서 느껴지는 신비로움을 가슴과 앵글에 한 컷 한 컷 담게 됐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위해 따뜻한 가슴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가겠다”고 밝혔다.

최근태 작가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공주대학교 평생교육원 디지털사진예술반(화요일)과 공주문화원사진반에 출강하고 있다.

그리고 제물포 사진대전 대상 및 충남도 사진대전 대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재물포 사진대전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 떡 절단식을 하고 있다.
▲ 관람객들이 전시된 사진을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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