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4월11일…현광국,김치중,우평남,임동식,이성원,이미정

▲ 이미정 갤러리

공주 원도심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이미정갤러리가 개관 1주년을 맞아 그동안 성원해 준 많은 분들께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22일부터 4월 11일까지 '公州 공주사람들' 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에서는 50, 60, 70, 80년대에 수많은 공주의 미술학도 및 미술인들의 존경을 받으며 후학들에게 예술의 순수성을 가르쳐 준 故 현광국화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공주 출신은 아니나, 교육도시 공주에 근무하였던 수많은 미술교사, 교수들 가운데 70년대 공주중학교에 근무하였던 전 배재대 교수 故김치중 화백의 작품도 전시된다.

이 밖에도 우평남, 임동식, 이성원, 이미정의 작품이 전시된다. 우평남 화백은 평생 산에서 주운 소나무뿌리로 독창적 작품을 해왔으며, 70이 넘어 2014년부터 유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우 화백은 이번 전시회에서 '우평남식 그리기'로 제작한 대작 150호, 100호 등을 선보인다.

임동식 화백은 80년대 금강현대미술제와 야투 90년대 금강국제자연미술제와 예술과 마을 프로젝트 등을 공주에서 창립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유화 대표작 '이끼를 들어 올리는 사람'과 2017년 신작을 선보인다.

이성원 화백은 '자연미술이 뭐지?'라는 책을 써서 문체부, 환경부 등 9군데서 우수도서 선정을 받은바 있으며, 이론, 야외작업, 실내작업에 고른 균형을 가지고 있어 '자연미술의 삼위일체'라 불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드로잉 작품을 출품한다.

이미정 화백은 공주최초 전문갤러리를 개관하여 공주문화의 활력소 역할을 해내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황새바위' 150호 대작을 출품한다.

이미정 관장은 “개관 1주년을 맞이해 야심차게 준비한 ‘公州, 공주사람들’전에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시는 공주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의 별도 개막행사는 없으며, 3월 26일(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작가와의 대화가 마련돼 있다.

이미정 갤러리 (041-854-5345) : 충남 공주시 감영로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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