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놀이, 동화연극 학부모 활동가 교육 추진

▲ 윤주역 학교정책과장이 학부모지원 담당자들이 업무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일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올해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 참여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하는 데 매진하기 위해 17일 충남교육연수원에서 학부모 업무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학부모 업무담당자 회의를 가졌다.

올해 충남도교육청은 ▲학부모교육 활성화 ▲학부모 학교참여 강화 ▲학부모지원센터 운영 내실화 등 세 부분으로 나눠 학부모정책의 세부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있으며, 특히 학부모교육 후 학교와 마을에 재능기부를 하도록 기반 마련을 위한 전래놀이, 동화연극 학부모 활동가 교육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16개 학부모지원센터의 학부모 업무 담당 장학사 및 팀장, 학교운영위원회 담당 주무관, 학부모지원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도교육청 담당 장학사의 2016년 실적 및 2017년 학부모정책 기본 계획 안내, 전북교육청 최대호 주무관의 전북학부모지원센터 우수사례 발표, 업무담당자 협의회 순으로 진행됐다.

윤주역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지원 담당자들의 전문성이 향상돼 현장에서 원활한 업무 추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항상 업무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 충남학부모지원센터는 지난해 ▲맞춤형 학부모교육 320회 1만9623명 ▲찾아가는 학부모교실 53기관 2845명 ▲초등학교 예비 학부모교육 20회 1461명 ▲사이버 및 모바일 학부모교육 11강좌 80기 3만4967명을 운영했다. 더불어 학부모회 학교참여사업을 19개교에서 운영해 7개 기관이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그 외에도 예비 학부모 리플릿을 4만5000부 배부해 초․중학교 예비 학부모들에게 학교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