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석자들이 축하 포를 터트리고 있다.

제12회 세종전의조경수 묘목축제가 17일 개막됐다.

이 자리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이경대 세종시의회 부의장, 서금택 세종시의회의원, 정준이 세종시의회 의원 박명중 산립조합장, 김남표 공주세종대전농어촌공사지사장, 황우성 향토연구소장, 임헌균 전의조경수 회장, 이건학 전의면장 등을 비롯해 유아원, 유치원 초등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일에 이곳을 찾은 유아원생들과 유치원생, 초등학교 학생들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씨앗의 비밀에 대해 듣고, 주최 측에서 마련한 아로니아 묘목도 심어보며 나무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계기가 됐다.

초등학생들은 특히 바람과 동물, 사람에 의해 옮겨져 자라게 되는 씨앗과 묘목, 축제장에 마련된 체험장 등에 관심을 보였다.

▲ 박관응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박관응 세종시조경수영농조합회장은 이날 개막식 개회사에서 “세종전의조경수 묘목축제가 전국의 묘목생산을 주도하는 고품질의 묘목단지로서의 위상을 높여 세종시의 대표 브랜드로 격상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우리가 지켜왔던 자존심을 지키며 전국의 묘목의 생산단지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도록 조합원과 생산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이춘희 세종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세종시는 사시사철 꽃피는 곳으로, 무궁화 심기 운동을 적극 권하고 있다”며 “세종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가 되도록 조경수 농가들이 함께 노력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조경수 농가들이 뜻을 모아 농림과 산림단체들이 뒷받침을 하며 화합해 이번 행사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아 조경수 묘목을 심는 축제에 함께 즐겼으며 좋겠다”고 밝혔다.

▲ 이경대 공주시의회 부의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이경대 세종시의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 축제가 전의의 묘목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것이 10주년이 넘었다”며 “앞으로 이 묘목축제가 지역축제를 뛰어넘어 대한민국에서 제일 훌륭한 묘목축제로 자리 잡기를 기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생들도 많은데, 이들이 성장해서도 이곳을 찾는 축제가 되도록 많은 노력”을 당부했다.

전의 조경수 축제장에서는 아로니아 묘목을 제공하며, 비교적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조경수와 약용수, 특용수, 산림수, 화훼 등을 살 수 있다.

▲ 어린이들이 축제에 참여해 씨앗의 모습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축제장을 찾으면 아로니아 묘목수를 얻을 수 있다.
▲ 축제장 안 모습
▲ 어진유아원 아이들이 무궁화꽃을 만들어 보고 체험장 안에 설치된 조형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파트에서도 거뜬히 키울 수 있는 버섯 종균도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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