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원은 3월 25일(토)부터 29일(화) 4일간 주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물의 결’이라는 주제로 최근태작가의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최근태 작가의 작품으로 물의 결에서 느껴지는 신비로움, 역경 속에서도 아름다운 물의 결 같은 삶을 카메라에 담았다.

최근태 작가는 “5년 전 ‘이슬’과 함께 한 사진전시를 마치고, 바람이 몹시 불던 추운 날 늘 가슴에 있는 길을 따라 앵글 속으로 이끌려가고 있었다. 시냇가의 물 위에 있던 그 무엇들이 렌즈 속에서 현악기의 선율처럼 결이 보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결에서 느껴지는 신비로움, 그리고 역경 속에서도 아름다운 무늬 결 같은 삶을 제 가슴과 앵글에 담아 보고 싶어 그날부터 시냇가로, 강으로, 바다로 다니면서 열심히 결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위해 따뜻한 사름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시 유구읍에 살고 있는 최근태 작가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제물포사진대전 대상(문화부 장관상) 및 우수상, 충청남도 사진대전 대상(충청남도 지사상), 대한민국 사진대전(국전) 입선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화원 관계자는 “추운 겨울이 지나고 나들이하기 좋은 봄이 찾아옴에 따라 우리문화원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본격적인 새봄을 맞아 우리문화원에서 봄기운을 만끽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오픈식은 25일 오후 3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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