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사는 노인들의 공동생활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 기대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16일 사곡면 유룡리에서, 17일에는 신풍면 산정리와 유구읍 문금1리에서 홀로 사는 노인들의 공동거주시설인 ‘행복나눔경로당’ 입주식을 가졌다.(사진)

행복나눔경로당 사업은 민선 6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그룹 홈 형태의 복합주거시설과 기존 경로당을 활용해 홀로 사는 노인들이 공동생활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들 행복나눔경로당은 마을 주민들의 동의를 거쳐 기존 경로당에 각각 7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여러 명이 함께 거주할 수 있는 공동 숙소와 욕실, 주방 등 각종 편의 시설이 포함된 경로당으로 리모델링됐다.

시는 초고속 고령화에 따른 홀로 사는 노인이 급증함에 따라 불의의 사고나 외로움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되는 등 노인의 안전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지역별 특성을 고려 16개소의 행복나눔경로당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일부는 완공해 운영 중에 있다.

오시덕 시장은 “앞으로 조례를 제정해 공동생활에 필요한 운영비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함께 안전하고 안락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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