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규동)은 어린이들에게 조상들의 생활문화를 문화재와 함께 호흡하면서 체험할 수 있는 “학교 밖의 학교” <제8기 공주어린이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

<제8기 공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문화재로 만나는 옛 조상들의 생활’이라는 주제로 문화재의 쓰임새를 재미있게 알아보면서 우리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학교의 학기제와 병행하여 진행되는 이번 공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1학기에 인류가 발전하면서 만들어낸 도구를 학습하고 그 도구를 활용해 체험을 하며, 2학기에는 종교․예술․과학 분야를 문화재로 살펴본다.

각 과정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이론 수업과 문화재를 통해 나의 이야기를 담아보는 창작 체험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또한, 문화유적 현장답사를 통해 공주어린이박물관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더욱 심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8기 공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는 4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격주 토요일에 총 16회로 이뤄진다.

과정을 성실히 수행한 어린이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식에서는 개인별, 모둠별로 활동한 창작물을 모은 작은 전시회도 열 예정입니다. 참가신청은 국립공주박물관 누리집(http://gongju.museum.go.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3월 13일 10시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국립공주박물관이 마련한 이번 제8기 공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어린이들이 교과서나 박물관 전시장에서 보았던 문화재를 직접 체험하고 활용하면서 문화재의 쓰임새와 가치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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