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와 공주문화원에서 사진을 지도하고 있는 최근태 작가의 두 번째 사진전이 3월 25일(토) 오후 3시부터 28일(화)까지 공주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공주문화원 초대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물의 결에서 느껴지는 신비로움, 역경 속에서도 아름다운 물의 결 같은 삶을 앵글에 담았다.

최근태 작가는 “5년 전 ‘이슬’과 함께 한 사진전시를 마치고, 바람이 몹시 불던 추운 날 늘 가슴에 있는 길을 따라 앵글 속으로 이끌려가고 있었다. 시냇가의 물 위에 있던 그 무엇들이 앵글 속에서 현악기의 선율처럼 결이 보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결에서 느껴지는 신비로움, 그리고 역경 속에서도 아름다운 무늬 결 같은 삶을 제 가슴과 앵글에 담아 보고 싶어 그날부터 시냇가로, 강으로, 바다로 다니면서 열심히 결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위해 따뜻한 사름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시 유구읍에 살고 있는 최근태 작가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제물포사진대전 대상(문화부 장관상) 및 우수상 ▲충청남도 사진대전 대상(충청남도 지사상) ▲전국관광사진공모전 우수상 ▲대전일보 국제사진대전 특별상 ▲대한민국 사진대전(국전) 입선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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