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차 이사회, 추진위 조직 총감독 운영체제로 전환키로

▲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이사들이 24일 열린 제40차 이사회에서 부의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최종호 위원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23일(목) 오전 11시 제40차 이사회를 개최해 추진위원 연임(안),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정관개정(안), 2016년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세입·세출예산 결산(안)의 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3월 12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장에 현 최종호 위원장(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재관리학과 교수)을 단독 추천해 만장일치로 추대, 선출했다.

또한, 양광호 한국영상대 교수, 나태주 공주문화원장, 정찬국 부여문화원장, 김애란 KBS 대전총국 편성부장, 유기준 공주대 교수, 신광섭 울산박물관장, 김원선 전 부여군 주민생활지원실장 등 추진위원 7명의 연임도 결정했다.

최종호 위원장은 2015년 3월 추진위원장에 추대된 이후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의 호기를 활용하여 제61회 백제문화제와 제62회 백제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역사문화유산과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서의 기틀을 굳건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사회는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의 조직을 기존 행정중심에서 총감독 체제로 전환하기로 하고, 현재 사무집행기관의 장이 ‘사무처장’으로 돼 있는 추진위원회의 정관 내용을 ‘총감독’으로 개정했다.

‘총감독 운영체제’는 사무집행기관의 장으로 축제 전문가를 영입하여 참신한 기획과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최종호 위원장은 “이번 연임은 백제문화제가 백제역사유적지구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명품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토록 해야 한다는 과제를 끊김없이 이어가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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