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도시 발전을 위한 활동을 자료설명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신도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시정참여를 활성화하고, 신도시만의 특색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행복도시 발전위원회’를 22일 오후 3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시의회 의장, 시민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세종시 25만 번째 시민이 된 차지원(41, 한솔동)씨에게 인증서를 전달하고 축하했다. 차지원 씨는 인근 청주에서 이주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도로교통, 주민참여, 문화예술 등 6개 분과 75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비전선포식도 진행했다.

위촉된 75명의 시민위원들은 2년 동안 지역 현안에 대한 타당성 검토, 의견 제시 등을 통해 시정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 이춘희 세종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오늘은 25만번째 시민을 맞이하는 경사스러운 날과 행복도시발전위원들과 일을 할 수 있게 된 기쁜 날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세종시발전위원회가 있었지만, 관할구역이 커 깊이 있게 시정참여를 다루지 못했고, 조치원발전위원회는 생산적인 일을 잘하고 있다”며 “최근 신도시 인구가 늘어 행복도시 쪽을 관할하는 시민들의 염원과 열망을 담은 행복발전위원회 조례를 만들고, 발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행복발전위원회는 6개 분과로 동별, 연령을 배려했으며 시민대표 75명과 저를 비롯한 공무원, 그리고 4분의 의원이 참여하여 우선 발족하게 됐다”며 “앞으로 행복발전위원들과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여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주민주도형 위원회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민간위원장으로는 류기철(충북대교수, 공공시설물분과) 시민이 선출됐으며, 비전선포식 후 각 분과별 토론 및 발표를 갖고, 분과운영계획에 따른 토론을 나눴다.

▲ 이춘희 세종시장이 25만번째 시민이 된 차지원 씨에게 인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춘희 시장이 세종시발전위원회에 위촉된 시민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 고준일 세종시의회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행복도시발전위원장에 선출된 류석철 충북대 교수가 인사하고 있다.
▲ '행복도시 발전위원회’출범을 축하하는 비전선포식을 하고 있다.
▲ 행복도시 발전위원회’출범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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