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통해 탈당경위 상세히 밝힐 것”

▲ 우영길 의원
지난 17일 오시덕 시장의 반포면 연두순방에서 박병수 의원은 우영길 의원의 더불어 민주당 탈당에 대해 대변하는 발언을 쏟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박병수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제가 여기 온 이유는 우영길 의원을 대변하기 위해서” 라며 “우영길 의원과는 6년차 일을 하고 있는데, 우 의원은 소신이 뚜렷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정치꾼은 늘 다음 선거를 생각하지만, 정치가는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 며 “우영길 의원의 탈당은 함께 몸담았던 당에서 테러를 당해 생명의 위협을 느껴 탈당하게 됐으며, 탈당 할 만 한 이유가 있었다.” 고 해명했다.

이어 우영길 의원에게 “생명의 위협을 느낀 게 맞느냐?”고 물었고, 이에 우영길 의원은 이 자리에서 “맞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또한 “시의원은 시 예산을 가지고 시민을 우롱하거나, 당리당락으로 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우영길 의원은 이에 대해 “빠른 시일 내 기자회견을 통해 더불어 민주당 탈당 경위에 대해 상세히 밝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영길 의원은 가선거구(계룡, 탄천, 반포, 이인) 출신으로 6대 시의원을 지냈으며, 7대 시의원에 재선, 지난 12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현재 무소속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