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는 크게 통기타, 클래식기타,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기타 등 네 가지로 분류한다.

기타 줄의 종류도 6줄, 9줄, 12줄이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6줄을 많이 사용한다.
베이스기타는 5현(줄,) 6현 베이스도 있으나 4현이 일반이다.

각 기타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통기타(어쿠스틱기타)-소리 및 용도

어쿠스틱 기타는 일단 고전적이고 아름다운소리를 연출한다. 그러나 줄이
날카롭고 튼튼해 자칫 손을 벨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 피크를 잡고 연주를 하며,
혼자서 노래를 부를 때 반주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계곡 같은 곳에 놀러 갈 때도 그만이다. 앰프 같은 별도의 장비 없이 기타하나만
덜렁 들고 가도 소리가 크게 나고 가벼우니까 편리하다.

어쿠스틱 기타는 기타 바디부분에 동그란 구멍이 있는데 이 구멍 안을 들여다보면
피아노 속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도미노나무 같은 것들이 연결돼있다.
여기서 소리가 울려서 크게 나는 것이다.

통은 안이 비어 있고, 나무로 돼 있기 때문에 부피는 크나 무게는 매우 가볍다.
통기타를 살펴보면 못으로 붙인 것은 하나도 없다. 대부분 접착제로 붙인 것이다.

통기타는 엠프에 꽂지않고 연주하는것이 있고 엠프에 꽂고 연주하는(오베이션기타)기타가 있다.
엠프에 꽂아서 연주할수 있는기타는 꽂지않고 연주해도 일반 통기타와 똑같다.

클래식기타 - 소리 및 용도 

통기타와 마찬가지로 아름답고 맑은소리를 낸다.
줄이 매우 굵어서 손은 잘 베이지않지만, 꾹 누르지 않으면 소리가 제대로 안난다.
따라서 꾹눌리고 오랫동안 치면 손이 정말아프다.
아르페지오/스트로크 주법, 교우주법 등 정말 많다.

통기타가 기초다. 그래서 통기타와 매우 흡사한 특징이 있고,
소리울림방식도 통기타와 똑같다.
그러나 엠프에 연결해서 치는 클래식기타는 없다.

고전 그대로의 기타이기때문에 디자인도 매우 클래시컬하고, 소리도 고전적으로 아름답게 난다.

베이스 기타. 일반적으로 줄이 네줄이나 5줄, 6줄 짜리도 있다.






















일렉기타
-소리및 용도

일렉기타는 일명 '엠프기타' 또는 '전자기타'라고도 한다.
전기를 이용해서 소리를 울리는 방식이다.

엠프와 연결하지 않고 치면 모기가 "웽웽~"거리는 정도,
파리 "윙윙~"거리는 정도의 소리가 나지만, 엠프에 꽂으면
엠프의 불륨에 따라 소리를 키울수 있다.

그냥 순수하게 엠프의 잭에다가 기타만 연결해서 치면 통기타와 다름이 없다. 
일렉기타에는 4개의 볼륨조절스위치가 있는데, 이 볼륨조절스위치의 조작에 따라
소리가 바뀐나 큰 차이는 없고 거의 비슷비슷하다.

그러나 이펙터(Effecter)라는 장치를 사용하면 소리가 완전히 달라진다.
'이펙터'라는 장비는 기타와 엠프사이에 두고 잭을 하나 더 연결해서 사용하는데,
일렉기타의 소리를 증폭시켜 찌그러뜨리는 소리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주로 락음악이나 헤비메탈곡에서 연주한다. 아마도 기타리스트들이
연주중에 무엇인가를 발로 꾹~밟고 나면 "징징징~" 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을 보고 들었을 것이다.

이펙터의 모든 기초음은 오버드라이브, 디스토션이라는 이펙터이다.
이펙터의 종류는 수없이 많으며, 디스토션,오버드라이브,
메탈존, 헤비메탈 등이 있다. 

일렉기타는 전자장비를 이용해 사용한다. 통기타와는 달리 부피가 매우 작고,
안에 전선이 밀집돼 있어 부피는 작지만 무겁다. 통기타와 대조되는 특징이있다. 

일렉기타는 줄이 날카롭고, 장력이 약해 손을 베이기 쉽다. 
통기타와는 달리 헤드부분에 있는 볼륨조절스위치를 돌리면
심하게 음이 바뀌기 때문에 조심해서 올려야한다.

줄이 끊어지기 쉽고, 일렉기타에는
트레몰드암(아래위로 올렸다 내렷다하면서 음을 내렸다 올렸다하며 멋을 부리는 장치),
픽업 등 여러가지가 달려있다.

아무것도 모르고 만지다가는 기타를 고장낼수있으니,
처음 다루는 사람들은 가급적 손을 안대는것이 좋다.
 
가운데 노란색 기타가 오베이션기타. 자세히 보면 기타에 잭이 연결돼 있다.


























베이스기타의 소리와 용도


베이스기타는 굵고 묵직한 소리를 낸다. 불륨을 높게하면 엠프에서 바람이 나올정도로 소리가 굵다.
연습할 때는 베이스기타가 가장 작게들릴지 몰라도 바깥에서 들어보면 베이스소리 밖에 안 들릴 정도로 
소리가 멀리까지 간다.

베이스는 곡을 연주할때 가장 중요한 역활을 한다고해도 무방하지만,
일반인들의 귀에는 세트드럼의 소리와 베이스기타의 소리를 구별하기 힘들다.
음악을 깔아주어서 더 신나게 해 주는 악기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베이스 기타의 소리울림 방식은 일렉기타와 같다. 베이스 기타는 줄이
매우 굵어서 손가락으로 치다 보면 손이 정말 아프다.
처음 배우는 사람은 물집이 잡혀 터지는 쓰라림을 감수해야 한다.

또한 일렉기타줄 굵기의 2.5배정도되는 굵기를 치려면 손의 힘이
장난아니게 들어간다. 그리고 베이스기타는 대부분 일렉기타보다 무겁다.

처음부터 베이스기타를 배워도 되지만 그러면 아무래도 어렵기 때문에
다른 기타부터 먼저 배우는고 베이스 기타를 배우는 것이 더 좋다.


김재웅(018-417-1278)1981년 ~현재 째즈음악학원 운영1991~93년 공주KBS방송국 전속악단장1991~95년학원연합회음악분과위원장 공주사대,교대 밴드동아리 창단 및 지도2000년 전국청소년 락페스티발 금성여고밴드 지도 교육부장관상수상2004년 공주여고 밴드 그루브 지도 교육감상 수상1992~2006년 충남교향악단 extra 단원현 째즈음악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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