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2009우수교양도서선정 심사결과 발표


2009문광부 우수교양도서에 선정된 '공주 멀리서도 보이는 풍경'ⓒ 특급뉴스 김광섭

양서출판 장려를 통한 출판 산업 육성 및 국민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교양도서 선정’심사결과 나태주 공주문화원장의 ‘公州 멀리서도 보이는 풍경’이 선정됐다.

이 책은 194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1963년 공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단에 선 나태주 현 공주문화원장이 만난 공주의 풍경과 역사, 음식점, 사람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2007년 8월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직한 나태주 원장은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대숲 아래서’가 입상, 등단했다.

나태주 원장은 흙의 문학상, 충청남도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 문학상, 시와 시학상, 편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그동안 낸 시집으로는 ‘대숲 아래서’, ‘막동리 소묘’, ‘산촌엽서’, ‘꽃이 되어 새가 되어’, ‘이야기가 있는 시집’ 등을 출간했으며, 2006년에는 ‘나태주 시 전집’(전 4권)을 출간했다.

산문집으로 ‘외할머니랑 소쩍새랑’, ‘시골사람 시골선생’』, ‘꽃을 던지다’ 등이 있다.

한편 우수 교양도서선정 심사는 지난 1년간(‘08.9.1~’09.8.31) 국내에서 처음 발행된 도서를 대상으로 신청 접수된 2,940종에 대하여 분야별 전문가 5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서 20일간 4단계에 걸쳐 심사했으며, 그 결과 총류(10종), 철학(13종), 종교(16종), 사회과학(71종), 순수과학(21종), 기술과학(15종), 예술(23종), 언어(6종), 문학(86종), 역사(30종), 문화일반(30종), 아동청소년(93종) 등 총 12개 분야에서 414종이 선정됐다.

또한 선정된 도서 중 국내 창작도서는 393종, 번역도서는 21종이며, 신청한 출판사 601개중 239개 출판사에서 1종 이상 선정되었다.

선정된 도서 목록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주요 출판단체(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인회의)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확인할 수 있다.

문화관광부에서는 선정된 도서를 종별로 일정량 구입하여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에서 소외된 지역민들이 손쉽게 볼 수 있도록 작은 도서관, 청소년쉼터, 도서벽지학교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나태주 공주문화원장: 011-9824-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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