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시덕 시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오시덕 시장의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이 1일 오전 11시 공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있었다.

오시덕 시장은 이날 “올해는 ‘백성을 위해 거문고를 연주한다’는 뜻의 위민탄금(爲民彈琴)을 시정의 화두로 삼고 시민의 행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정의 역량을 집중해 왔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시정 전반적인 업무의 실행력과 괄목할만한 변화와 성과로 관광사업, 농산유통, 한우브랜드 T/F팀 등 신설과 전문 인력채용으로 시정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각종 제도도 개선했다”고 말했다.

또한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선정 관광도시로 획기적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고, 2016 신규평생학습도시로 교육도시로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공주계실지구 국민안전교육연구단지, 월송지구 대단위개발, 민간아파트 건설이 계획대로 추진되어 인구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기업유치분야가 4년간 80개 기업유치를 목표로 노력한 결과 89개 기업을 유치했고, 4,757억 원의 투자와 3천여 명의 고용 창출할 수 있게 되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역산업정책대상 종합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동공영주차장 준공, 유구전통시장 시설현대화, 프리마켓 흥미진진 장마당, 차 없는 거리 운영과 2016년 석장리세계구석기축제, 제62회 백제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16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와 9백여 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었다”고 보고했다.

더불어 “공주 밤 연구소를 설립, 6차 산업으로의 육성기반마련과 공주알밤 한우를 명품브랜드 전문판매장 설치, 농산유통사업단이 출범하여 우리 시 농산물을 대형 쇼핑몰인 G마켓을 통해 전국 판매로 부농의 꿈을 지원했고, 고맛나루 쌀을 미주에 최초 수출했으며, 공주 밤과 배를 대만, 베트남, 러시아 등 국외로 수출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고 자평했다.

오 시장은 “이밖에도 공주산림휴양마을 개장, 효심공원조성, 문화예술촌 개촌과 원 도심과 연계한 관광자원화, 한옥신축지원 등 공주만의 특색을 살린 아름다운 도시경관으로 바꾸기, 황새바위에서 교동성당, 사대부고 앞까지 도로확포장, 도시가스공급, 주차장 확충, 하수관거정비 및 마을 하수도 설치 등 도시기반 확충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행복 나눔 경로당설치와 장애인 콜택시 확대, 노인일자리 제공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을 도모 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한 결과 소비자 평가 국가대표 브랜드 복지도시부문 대상수상, 노인일자리사업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며 “한마음장학기금 대폭확충, 특성화학교 육성지원, 시민대학, 작은 도서관 조성, 청소년 꿈의 오케스트라운영 등 다양한 문화시책과 체육시설 확충 보강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행복한 동행시장과의 만남의 날과 SNS를 통한 소통을 확대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공주를 홍보해 시의 가치와 품격을 높일 것“ 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에는 23개 분야에서 기관표창 수상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5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221억원의 재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고했다.

이어 "내년에는 시의 여건변화에 대응하면서 지역의 안정적 발전과 시민의 질 향상을 위한 시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시민께 약속한 5개 분야 총 60개 사업 중 현재 62%의 이행했으며, LH 월송주택단지 조기착공과 세계유산등재 등 6개 사업은 추진을 완료했고, 21개 사업은 조직과 제도정비 후 매년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활력 넘치는 도시로 가꾸어가기 위해 산성시장에 공동물류창고를 신축과 야시장을 조성, 청년창업과 일자리제공, 소상공인 경제활동도 지원과 공주역사인물관 등 다양한 시설을 배치하고, 농산물유통사업단에서 국내농산물의 국내유통과 해외수출을 확대와 학교급식 정착, 귀농귀촌, 공주알밤 한우브랜드로 농촌경제 활성화를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명품 관광도시로 위상을 한껏 높여 곳곳에 산재한 관광자산을 서로 연계해 관광상품화하고,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을 추진 공주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주~세종간 광역 BRT개설과 역사문화개선, 도시재생, 고도육성 사업 등 역사와 전통이 잘 어우러진 도시로 면모와 숙박시설개선, 호텔유치, 야간관광활성화로 머무르는 관광도시 육성을 약속”하고, ”제63회 백제문화제와 석장리세계구석기 축제를 더욱 알찬 축제로 발전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교육문화도시로서 공주시민대학, 한마음 장학기금 확충, 고등학생 해외역사탐방 지원, 월송동 복합 문화센터건립, 시민생활체육공원 조성으로 교육도시로써의 품격과 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조성을 위해 2030공주시 도시기본계획을 확정, 장기적 발전계획을 마련하고, 회전교차로 확대, 공주~세종 간 광역버스 광역시스템을 구축 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행복한 복지실현을 위해 복지예산을 올해보다 34억원을 증액해 1,31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출산장려 및 보유확대, 장애인복지회관설치 등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해 일과 가정이 병립되도록 하고, 아동, 청소년, 다문화가정, 어르신, 여성, 장애인의 일자리 확충과 신축 보건소를 통해 고품질 보건의료서비스제공과 장애인복지회관 설치 등으로 서비스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우리 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으며, 공주시 마스코트 브랜드 활용으로 부가가치 창출과 다양한 홍보를 통한 공주시의 위상과 품격을 높여 나갈 것”이하고 다짐했다.

아울러 “시정 각 분야에 시민의 참여를 확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각계각층의 고견에 귀를 기울여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재유경(志在有經: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이 있다”며 “시민 모두가 뜻을 모아 함께 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이루어 나갈 수 있다. 2017년 정유년 닭의 해를 맞아 맨 처음 새벽을 알리는 부지런함으로 시정을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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