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중학교(교장 서정문)는 1학년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판소리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학생은 물론 지역사회로 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이 사업은 특색있는 교육과정운영으로 교육도시로써의 면모를 갖추어 타지역으로의 학생유출을 최소화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공주시에서 추진하는 특성화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 학교는 공주대 음악교육과 국악전공 유선미 교수로부터 컨설팅을 받고 국악인 이종달 명창을 초청하여 1학년 전체 수업으로 진행하며, 앞으로 2,3학년에 판소리 합창단 동아리를 구성하여 공산성 등에서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공연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대기 공주시 특성화사업 담당교사는 “우리 공주중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중심에 위치한 학교인 만큼, 우리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자랑하는데 기여해야 한다”며 “이 사업이 초, 중, 고, 대학까지 연계되어 우리지역에서 박동진 선생님 같은 명창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이 학교는 드론,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대비 다양한 방과후프로그램 운영, 판소리 합창단 운영, 문화일기쓰기 등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아이들의 품격을 높이고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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