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중간점검 및 퀸즐랜드주립대와의 업무협약을 위해 호주로 출발한 방문단이 23일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환식 부교육감과 도교육청 관계자 3명으로 꾸려진 방문단은 28일까지 충남 특성화고 3학년 학생 30명이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하고 있는 시드니 지역 국립기술대학(TAFE) 및 인턴십 업체, 홈스테이 가정 등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현장학습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성화 학생들은 선발시험, 파견 전 심화연수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지난 9월 4일 출국해 6주간 어학교육을 마치고 현재 전공분야 업체에서 실습에 임하고 있다.

아울러 방문단은 글로벌 현장학습 개선 방안, 교육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록햄튼, 브리즈번시의 시청, 교육청 및 교육기관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해외 취업 활성화를 위해 취업연계가 가능한 국가, 지역으로의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오는 28일 퀸즐랜드주립대(ICTE-UQ)와 영어교육 및 교사 연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환식 충청남도 부교육감은 “이번 호주 방문으로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한 해외 취업이 더욱 활성화 되고, 호주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수대학과 협약을 계기로 영어교육 및 교사연수가 지속적으로 이뤄져 상호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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