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7일 오전 10시부터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홍신 작가를 초청, ‘충청남도의 행복 레시피’를 주제로 10월 명사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에서 김홍신 작가는 삶의 목적과 존재의 이유, 내 인생의 진정한 주인으로 살아가는 방법 등을 소개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논산에서 성장한 김홍신 작가는 1981년 사회 부조리를 고발한 소설 ‘인간시장’을 발표하며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대한민국 최초의 밀리언셀러 작가가 됐다.

이후 15·16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건국대학교 석좌교수를 거쳐 현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원장과 평화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인간시장’, ‘칼날 위의 전쟁’, ‘바람 바람 바람’, ‘김홍신의 대발해(전10권)’, ‘초한지(전7권)’, ‘단 한 번의 사랑’, ‘인생사용설명서’ 등 산업사회의 모순과 비리를 깊이 있게 파헤친 작품들이 있다.

이번 명사특강은 도청 직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과 추후 특강 일정은 충남넷(www.chu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충남의 문화예술인 특집으로 지난 4월부터 매월 1회 운영하고 있는 충남도청 명사특강은 11월에는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