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공주시 탄천면 분강리 삼휘복지재단 우리복지원에서는 22일 ‘천국(千菊)의 향기에 빠지다’를 주제로 국화축제가 열렸다.
이날 우리복지원 곳곳에는 국화꽃이 만발해 국화꽃 향기로 그득했다. 이날 우리복지원내에 전시된 모든 국화는 우리복지원 거주 장애인과 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것이라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또한 ‘어린이 사생대회, 저렴한 가격에 사랑의 나눔 바자회도 열렸으며, 국화작품, 미술작품전시, 댄스공연과 통기타, 색소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가을추억을 듬뿍 안겼다.
이명순 원장은 이날 “우리복지원 국화축제에 전시된 국화꽃을 아름답게 봐 달라” 며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용 운영위원장(한국영상대 사회복지과교수)은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복지원에서 행복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우리복지원 거주 중증장애인 자전거 화이킹 팀, 천국의 향기국화재배동아리, 모범 거주 장애인, 모범자원봉사단체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한편 이날 국화축제에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먹을거리 장만, 간식제공, 풍선불기 등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