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백제서화전 공모대전 시상식이 22일 오후 2시 공주문화원 대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날 백제서화전에는 오시덕 공주시장, 윤홍중 공주시의회 의장, 조길행 충남도의원, 이연주 공주교육청교육지원장, 우영길 공주시의회부의장, 이해선 · 박기영 · 이종운 · 한상규 공주시의회 의원과 서화 인들이 참석했다.

이우용 부회장은 이날 이현자 회장을 대신한 인사말을 통해 “한국백제서화협회는 창립당시 초심의 마음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신인작가 발굴을 통한 국민의 정서적 함양과 지역사회 문화·예술 보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이번 대전에 수많은 서화인의 귀중한 작품 출품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오시덕 시장은 “백제서화공모대전이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 공주는 역사문화, 예술부분에서 충남에서는 으뜸가는 곳으로, 서화는 지역발전은 물론이거니와 우리나라의 서화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데, 공주가 역사문화도시로써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서 서화발전에 더욱 부단히 노력해 달라” 고 당부했다.

우영길 공주시의회부의장은 “이번 서화전시회를 통해 서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점과 획이 빚어내는 절제와 조화의 예술미를 다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조길행 도의원은 “서화 글씨 한자 한자에 사상과 감정을 몰입, 한 사람의 삶을 담아 예술작품을 표현한 것을 보았다. 너무도 좋은 작품을 출품하신 전국 각지 작가에게 감사드리며, 공주에 새로운 문화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작품을 출품한 중국작가에게도 감사함을 전 한다”고 인사했다.

이연주 공주교육지원장은 “공주가 좋은 문화와 예술이 잘 전승되고 발전될 수 있는 것은 백제서화협회 이현자 회장을 비롯한 서화인들이 문화선도자로서 역할과 혼이 담긴 노력이 있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김선환 심사위원장은 이날 심사평에서 “제18회를 맞는 2016년 대한민국백제서화공모대전은 서화,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 사군자 등 각 부분마다 작품을 출품하여 손색없는 서화대전” 이라며 “1,2,3,4차에 걸쳐 공정하게 심사하여 입상작을 선정했다.” 고 밝혔다. 또한 “작품경향은 예년보다 대체로 향상됐으나, 마무리 낙관 글씨 등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 고 평했다.

서화대전 ▲대상에는 김명섭(서각) ▲우수상에는 이해관(해서), 최재풍(추사체), 최주현(한글), 유일준(육조), 서제란(서양화) 씨가 각각 수상했다.

그리고 서화문화 저변확대에 우수 인재발굴에 수고한 공로로 이청 김양헌 씨가 공로상을 받았다.

▲ 이현자 회장이 내빈들을 맞이하고 있다.
▲ 작품을 감상하는 내빈들 모습.
▲ 우수상을 수상하는 최재풍(추사체) 작가가 지인들과 전시된 작품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입상 작가가 자신의 작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상규 시의원(왼쪽), 조길행 도의원(오른쪽)이 사곡면 이상경 이장(가운대)의 입선 전시작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순규 공주향교전교와 최영학 전 유도회장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이현자 회장과 정진석 새누리당원내대표 부인인 이미호 여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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