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5일 '2016 문화의 달 개막식'

2016 문화의 달 개막식이 15일 오후 7시 세종호수공원 야외무대와 정부세종청사 15동(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윤선(문화체육부)장관, 이춘희(세종특별자치시)시장, 고준일(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윤형권·김복렬·안찬영 세종시의원 등을 비롯한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세종시민들이 참여하는 연동면 난타팀, 한솔동 벨리댄스팀, 세종시 어린이 뮤지컬 갈라쇼, 국토교통부 두근두근 밴드, 세종시청 연풍, 관내 합창단 등의 공연이 있었으며, 황수경 MC의 사회로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재즈 아티스트 나윤선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10월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더 각별하게 느껴지는 마법 같은 달”이라며 “도시의 외형을 만드는 것은 인프라이지만, 도시의 품격을 만드는 것은 시민들이 얼마나 문화를 향유하느냐에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종시가 품격 있는 도시가 되도록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노력 하겠다”며 “별처럼 빛나는 별자리를 만드는 시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이춘희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젊은 도시, 문화욕구가 어느 도시보다 큰 도시인데, 문화적인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아 갈증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도와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세종대왕의 얼과 혼, 정신을 이어가는 세종시가 됐으면 좋겠다”며 “대한민국에서 제일가는 문화도시가 되도록 시민과 함께 손잡고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고준일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고준일 의장은 “문화와 예술은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시민의 화합에도 기여 한다”며 남다른 재능으로 열정을 쏟아 온 예술인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그리고 “시민들이 문화의 달 행사기간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관람을 통해 뜻 깊은 시간을 되기를 바란다”며 “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예술을 창조하는 선진문화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 주제공연으로 정부세종청사를 무대로 미디어파사드와 에어리얼 퍼포먼스가 결합된 환상적인 융합형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 미디어 파사드 점화모습
▲ 식전행사로 펼쳐진 세종시 어린이 뮤지컬 갈라쇼 모습
▲ 세종시 관내 합창단 공연 모습
▲ 문화체육관광부 청사까지 이어지는 미디어파사드와 에어리얼퍼포먼스
▲ 나윤선의 재즈공연 모습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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