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마련한 2016 세종 문화의 달 행사 중 함신익과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 공연이 14일 오후 7시 세종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홍영섭 정무부시장이 참석했다. 이날 공연에는 바리톤 김동연이 협연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함신익 단장의 멋진 클래식 해설에 매료됐다.
이날 함신익 단장은 아이들을 무대에 오르도록 허락했고, 무대에 오른 아이들은 가까이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연주를 즐겼다.
이어 프랑스 서커스팀이 출연해 공중그네타기, 줄타기 등의 묘기를 선보이자 아이들은 탄성을 지르며 좋아했다.
세종 문화의 달 행사에서는 이외에도 한글로 엽서 색칠하기와 한글을 이용한 오목놀이 등 한글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더욱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국에서 몰려든 난 전문가들이 키운 난 경연대회에서는 우수 난을 전시하고, 판매하고 있으며, 세종시의 예술인들의 서예, 그림, 조각, 사진, 민화 등의 작품도 전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