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산성에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

‘백제!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열리는 제62회 백제문화제에서는 백제역사유적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공산성 역사테마를 주제로 한 ‘미디어파사드’ 공연은 세계유산인 공산성의 금서루 앞에서 웅장하고 장엄한 스크린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디어파사드는 공산성 성벽을 스크린화 해 공산성 역사를 테마영상으로 연출한 것으로, 매일 밤 9시와 10시에 각각 열리고 있다.

그러나 공연시간이 너무 늦고, 짧게 소개되는 형식에 그쳤고, 좋은 볼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홍보가 부족해 공연여부조차 모르고 있는 사람이 많아 아쉽다는 여론이다.

공주시 중동에 사는 박모씨(57)는 “공주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금강의 야경을 보느라 나왔는데, 공산성에서 이런 공연이 열리는 줄 몰랐다” 며 “공연시간이 너무 짧고,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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