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충남중등영어교육연구회는 29일 아산 선문대학교에서 도내 영어교사 및 연구회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적 영어 수업 방법 모색’을 주제로 중등영어교사 공감콘서트 ‘토닥토닥‘을 열었다.

이날 공감콘서트는 기존의 발표 및 전달 중심 워크숍 형태에서 탈피해 공감과 위로․힐링을 통한 영어교사 재충전의 장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세계시민교육에 기반을 둔 발전적 영어 수업 방법을 논의했다.

면천중 정새란 교사는 ‘내가 꿈꾸는 영어 교사’를 주제로 신규교사로서 경험한 어려움과 희망을 공유했고, 부석고 이예솔 교사와 천안서여중 전준석 교사는 각각 고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적용할 수 있는 학습자 중심 영어 수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수업 사례를 발표했다.

충남중등영어교육연구회 원동규 회장(천안오성고 교장)은 “현장 영어교육에 대한 공감과 소통 기회를 제공해 충남 영어교육 경쟁력을 제고하고 교사가 먼저 앞장서 충남 영어교육의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하도록 하는 연구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남중등영어교육연구회는 내년 1월 개최하는 제30회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KOSETA) 학술포럼의 주최자로서 원활한 행사 진행을 통해 전국에서 모인 영어 교사들과 영어교수학습 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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