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난 24일 공주메가박스 영화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양육자 11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나들이’를 실시했다.(사진)

평소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읍면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메가박스 1개관을 대관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영화인 ‘드림쏭’을 아동과 가족이 함께 관람하고 제62회 백제문화제 축제장을 방문해 미르섬과 부교를 건너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영화를 관람한 한 아동은 “집이 농촌에 있어 평소에 영화를 볼 기회가 적었는데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보고 싶었던 영화를 영화관에서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경제적 사정과 바쁜 일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읍면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드림스타트는 앞으로 영화관람 외에도 치즈체험, 김장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아동과 가족이 행복한, 가족간의 사랑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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