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2016 베트남 문화관광축제’ 가 열리고 있다.

‘2016 베트남 문화관광축제’ 가 27일 오후 7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부엉뒤비엔 차관, 허승욱 충남도부지사, 오시덕 공주시장 그리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했다.

▲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이날 인사말에서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백제문화제 베트남 문화관광축제에 참석해 주신 시민 관광객들께 감사하다” 고 인사했다.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백제문화제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베트남 춤 등 문화를 맘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과 한국이 동반자적 관계로 양국 간의 문화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허승욱 충남도정무부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허승욱 충남도정무부지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좋은 가을밤에 우리나라의 수교국가인 베트남과 행사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 “전쟁이 끝난 1955년부터 시작된 백제문화제는 백제의 찬란했던 역사와 문화를 기리는 것으로, 동아시아 중심의 백제는 교류의 국가로서 우리의 큰 자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충남도에는 5만 명의 다문화가족이 살고 있고, 이주 노동자만도 5만 명”이라며 “또 다른 우리의 식구로 찬란한 백제의 교류역사를 기리자”고 밝혔다.

▲ 오시덕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시덕 시장은 “오늘 베트남의 전통문화공연이 세계유산도시인 공주에서 제62회 백제문화제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 한다”며 “백제는 옛날 해상교류왕국으로서 우리의 조상들은 왕성하게 교류왕국을 건설했으며, 그때 교류를 많이 했던 나라가 베트남 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시민과 관광객들은 베트남 예술단이 펼치는 공연에 흠뻑 빠져 큰 박수로 화답하면서 한국과 베트남이 우호를 더욱 돈독히 하기를 바랐다.

한편 베트남은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갖춘 나라로, 독특하고 특색 있는 악기들과 예술종류가 많고 인형극, 대나무로 만든 드럼악기공연 등 베트남 국가의 전통공연이 있다.

▲ 화동들이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일행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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