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문화가 있는 날 사업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단법인 예술창작소 이음이 공동주관, 세종특별자치시가 후원하는 2016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거점 특화프로그램 “문화공감-四색데이” 9월 프로그램이 28일 방축천 수변공원(음악분수)에서 개최된다.

이번 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역시 방축천 수변공원이 세종시만의 특색 있는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9월 “문화공감 - 四색데이”는 낮 3시부터 매 시간마다 방축천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저녁 7시에는 메인 공연으로는 세종정음국악관현악단의 “낙화유수”로 더욱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이 준비된다.

세종시을 거점으로 하는 세종정음국악관현악단은 국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접목시켜 현대적 감각에 맞춘 감각적인 예술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버스킹 공연은 세종시 학부모·학생 릴레이 공연 “쇼 미더 끼”와 국토해양부 직장인 밴드, 다양한 인디밴드, 색소폰, 어릿광대의 풍선아트 등으로 꾸며진다. 메인 공연이 끝나면 음악분수에서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레이져쇼가 펼쳐져 자연스럽게 공연의 뒷놀이 마당을 제공함으로 시민들의 만족감을 높여줄 예정이다.

지역의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프리마켓과 예술체험도 같은 시간 수변공연에서 개최되는데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 용품에서 다양한 먹을거리와 추억을 만들 예술체험을 위한 공방도 운영된다. 일상의 휴식을 원하는 시민들에게는 수변공원에 설치된 수변카페에서 여유를 즐길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 사업을 공동주관하는 사)예술창작소 이음의 서원주 대표는 “문화가 있는 날마다 시민이 함께 문화를 즐기고, 느끼고, 만드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모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축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문화공감-四색데이”의 가장 큰 특징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여 즐기고 느끼고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9월28일을 개최되는 9월 문화가 있는 날이 시민들의 행복문화공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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