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주병원 관계자와 환우들이 합창을 하고 있다.

2016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가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고마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번 문화제는 보건복지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국립공주병원, 공주시, 충청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의 주관으로 열렸다.

26일 오후 1시 개막식에는 오시덕 공주시장, 양승조 국회의원, 양성일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장과 정신건강전문교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제1부 개회식은 국립공주병원 환우 및 직원들의 합창으로 식이 시작됐으며, 이화선 캘리그라퍼의 오프닝 퍼포먼스가 있었다.

▲ 김영훈 국립공주병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영훈 국립공주병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알코올 사용과 마약의 남용은 물론 도박, 인터넷사용 장애도 중독이며, 성폭력, 학교폭력등 문제가 사회적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정신건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주의 소중한 문화콘텐츠는 정신 건강을 치유하는 희망 속에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 오시덕 시장이 이영문 전 국립공주병원장에게 명예공주시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이어서 오시덕 공주시장은 이영문 前 국립공주병원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면서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가 정신건강과 문화의 축제장으로 발전하도록 애쓰신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오시덕 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오시덕 시장은 “국립공주병원은 중부권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국민들의 정신건강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매년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를 개최해 우리나라의 정신보건수준을 더욱 높여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년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의 키워드는 ‘행복’이었고, 금년에는 희망으로 알고 있다”며 “‘정신건강 함께 만드는 희망과 행복’은 우리 시의 시정목표와 비전과 같다” 고 말했다.

아울러 ‘도약하는 희망도시 함께 하는 행복공주’는 공주가 나아갈 방향으로, 이러한 목표달성을 하는데 있어 공주국립병원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뜻이 깊다“ 고 말했다.

▲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을 대신해 양성일 건강정책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어 양성일 건강정책국장은 정진업보건복지부장관의 축사를 대신해 “정신질환과 그에 대한 편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이 많다“ 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서 10월 11일 정신건강의 날과 정신건강의 질환에 대한 법적근거마련과 일선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지역실정과 세대별, 직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캠페인, 강좌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어 양승조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장)은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재를 통하여 우리사회의 진정한 희망과 행복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고, 한층 더 나아가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며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학술문화제에서는 ‘정신건강, 함께 만드는 희망과 행복한 사회’, ‘정신질환자도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하여‘, ’정신병원에서 희망을 찾다’ 등 전문가의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사과화가인 이광복 화가의 작품전시회, 우리 꽃 연구회의 야생화 전시, 공주보건소의 공주농특산물 홍보 등이 있었다.

한편 2016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는 2014년 처음 개최되고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로, 공주시가 정신건강과 문화의 축제장으로 해가 거듭될수록 정신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의 소중한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 개회식이 끝난 후 내외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부대행사로 이광복 화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 이광복 화가 작품
▲ 우리 꽃 전시회원들의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 우리꽃 전시회에서 전시한 '회오리 난'
▲ 달팽이 카페 회원들이 차를 준비하고 있다.
▲ 공주보건소 직원들이 공주시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 국립공주병원 남동진, 백신우 씨가 사회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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